받을 사랑 과 줄 사랑

                                                                                                                                                                                                                   김정복 목사

O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요13:34-35)

O A new command I give you; Love one another. As I have loved you, so you must love one another. By this all men will know that you are my disciples, if you love one another(Jn13:34-35).

새 계명 : “서로 사랑하라”.

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새로운 계명은 무엇인가?

예수님께서,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다.

2) 어떻게 서로 사랑해야 하나?

예수님께서, “내가너희를사랑한 것같이너희도서로사랑하라”고 하신다.

3) 서로 사랑하면 어떠한 결과가 있나?

예수님께서, 너희가서로사랑하면이로써모든사람이너희가내제자인 줄 알리라고 말씀하신다.

4) “사랑은 율법의 완성”(롬13:10)이기 때문에,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은 새 계명인 것이다.

O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롬13:10)

“서로 사랑하라”하신 말씀은 예수님의 지상명령(至上命令)이요, 결코 변개(變改)하거나 거역(拒逆)할 수 없는 절대절명(絶對絶命)의 새 계명이다. 그리고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은 사랑의 방법과 사랑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말씀이다. 이와 같이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인 줄 알게 된다.

이 사랑은 인간적인 사랑이나, 세상적인사랑이아닌,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대속 주(代贖主)로 십자가상(十字架上)에서 피흘려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이다.

예수님의 사랑을 알려면, 예수님께로 부터 은혜와 사랑을 받아야 한다( 엡2:8-9, 요일4:9-10.).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았으면,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고 영접여야 한다(요1:12-13).

예수님을 믿고 알았으면(요6:69),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롬1:17)

예수님께서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 그 사랑은 완전한 사랑이다.

O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엡2:8-9)

O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요일4:9-10)

O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요1:12-13)

O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신줄 믿고 알았삽나이다 (요6:69)

O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1:17)

예수님께서는 한번도 제자들에게 “내가 준” 사랑이 부족하니, 너희들은 서로사랑을 더하여 부족한 나의 사랑을보충(補充)하라고 하신 적이없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상(十字架上)에서 이루신 “예수님의 사랑”은 완전(完全)하고, 온전(穩全)한 사랑이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사랑하고 계신다(요일4:7-21)

내가 이미 예수님께 받은 사랑, 받아야 할 사랑,그리고 배워야 할 사랑은 예수님 한분의 사랑으로 충분하며, 완전하다. 우리는 예수님 이외의다른 어떤곳, 즉 사람이나 세상이나 교회에서도 사랑을 더 받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 또한 사랑이 부족하다. 사랑이 없다고 불평해서도 안 된다. 예수님 이외의 그 누구에게서도 또는 어떤 곳에서도 “다른사랑”을 찾거나, 요구해서는 안 된다. 예수님께 받은 사랑으로 만족하고 감사해야 한다. 우리는 이미 예수님의 사랑을 충분히 그리고 온전히 받았고, 지금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함은 우리의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어린 아이는 부모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불평하지만, 장성한 자녀는 부모의 사랑을 깨닫고 감사한다 (고전13:11)

이제는 주님께로부터“받은 사랑”에 감사하고, 기뻐하며, 만족해야 한다. 그리고 내 이웃에게 주님께로부터 받은 그 큰 사랑을 나누어주어야 할 “줄사랑”만생각해야 한다.

이제는 “주님께 받은 대로” 그리고 “주님께 배운 대로”, 예수님께서 나를 사랑하셨듯이, 나도 내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내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13:1)하신 대로, 우리는 끝까지 내 이웃을 사랑하여야 한다. 주님께 받은 사랑이 완전하고 충분하므로 그리고 예수님 자신이 바로 사랑이시기 때문에 (요15:9-10, 요일4:8,16), 이제는 다른 사람에게서 사랑을 더 받으려고 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님께 받은 사랑을나누어 주어야 한다.

이와 같이 예수님께 받은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인 줄 알게 되는 것이다.

“받을사랑”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 한 분에게서만 받고, 내 이웃에게는“줄 사랑”을 주기만 할 때에, 모든 사람들은 우리를“예수의 제자“로 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