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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C Admin조회 수: 2235, 2012.08.29 11: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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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주는 사랑
김정복 목사
외국인 양노원에서 학생들과 함께 예배 후에, 외국인할머니와 일대일로 개인적으로 위로와 사랑의 시간을 가졌을 때의 일이다. 믿음이 돈독한 한 학생을 외국인 할머니가 무척 기뻐하시며 좋아하는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학생은 미국에 온지 얼마 되어않아 영어가 몹시 서툴렀다. 그러나 외국인 할머니는 그 학생을 몹시 기뻐하신다.
나는 의아해서 그 학생에게 “너는 아직 영어도 미숙한데 어떻게 저 할머니를 그렇게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었느냐?“고물었더니, 그 학생은 얼굴을붉히면서 대답한다. “저는 아무말도하지 않았어요, 다만웃으면서 예수님의마음으로 할머니의이야기가끝날때까지 계속 웃으면서 열심히 듣고만 있었어요”한다.
“사랑은 남의 이야기를 기쁨으로 정성껏 끝까지 들어주는 것이다.”예수님께서는한번도나의기도(찬양,회개,감사,간구,도고기도)에 대하여 기도가 서툴다거나, 너무 길다거나, 듣기싫다거나,시간이없다거나,바쁘시다고거절하신 적이없다.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나의기도를 끝까지 사랑으로 들어주신다.
주님께서는 언제나 나를 인격적으로 사랑으로 대(待)해 주신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언제나 나의 기도가 끝날 때까지 내 곁에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신다.
나도 주님과 같이, 주님의 마음으로,내형제의어떠한이야기라도기쁨으로 정성껏 끝까지 “들어주는 사랑”의 마음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부부 사이에서도, 부모와자녀사이에서도, 형제와 자매사이에서도, 친구사이에서도, 성도와성도사이에서도,목회자와 성도 사이에서도 정성을다해남의이야기를끝까지들어주는것이주님의사랑인 것이다.
남의 이야기를 인격적으로 끝까지 들어주는 것이 남을기쁘게해주는 것이며. 남을 사랑하는 것이다. 입술의 사랑보다 인격적으로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랑이 더욱 귀중한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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