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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품 9, "크로노스의 시간과 카이로스의 시간"
  • WMCAdmin
    조회 수: 119, 2016.09.04 15:33:25
  • 크로노스의 시간과  카이로스의 시간

    김정복 목사 / WMC 기도학교 대표, 교사

     

    고대부터 희랍에는 두 종류의 시간이 있다. 하나는 크로노스(Chronos)의 시간이고, 다른 하나는 카이로스(Kairos)의 시간이다.

    크로노스의 시간은, 사람과 관계없이, 강물이 바다를 향해 계속해서 흘러가듯이, 시계가 똑딱똑딱 하며 계속해서 흘러가는 시간을 말한다.

    시간은 나르는 화살과 같다”(Time flies like an arrow.), “시간은 참 빠르다”. “내 나이가 벌써 60이다하는 말은 모두 크로노스의 시간을 말하는 것이다.

     

    카이로스의 시간은, 사람과 관계없이, 흘러가는 크로노스의 어느 시간에, 사람의 인격적인 행위와 관계된 시간으로서, 사람의 어떤 의지나 사건이나 목적에 연결되는 시간을 말한다.

    젊은 시절에는 시간이 아주 천천히 흐르는 것 같더니,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가는 것을 느낀다. 따라서 20대에는 시간이 20마일로, 50대에는 50마일로, 70대에는 70마일로, 80대에는 80마일로 달려가는 것 같다는 말도 있고, 시간은 어제나 오늘이나 똑같이 무심히 흐르고 있지만, 어떤 , 거기에 특별한 목적사건이 연결이 되면 그 시간은 의미 있는 특별한 카이로스의 시간이 된다. 학문에 목적을 둔 학창시절, 국토방위에 목적을 둔 군대생활, 경제발전을 위한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등 인간의 어떠한 목적이나 계획을 이루기 위한 시간은 카이로스의 시간이다.

     

    특별히 기독교인의 신앙생활은 카이로스의 시간을 살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 신앙인은 크로노스의 흐르는 시간의 어느 때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새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믿음의 삶을 사는 카이로스의 시간을 사는 것이다.

     

    O 바울 사도는 로마서에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함과 같으니라(1:17)고 하였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는 사람은, 크로노스의 시간에서 살고 있지만,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믿음으로 사는 카이로스의 시간을 살고 있는 것이다.

     

    O 고린도 전서에는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고 하였다. 이는 그리스도 인의 삶은 무엇을 하든지 그 목적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카이로스의 시간을 살고 있는 것이다.

     

    O 또한 바울은 로마서에서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14:7-8)고 하였다. 이 말씀은 우리가 크로노스의 시간에서 살고 있지만, 우리의 삶의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삶이 되어야 함을 말한다. 왜냐하면 우리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피흘려 죽으심으로 우리가 속죄함을 받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의 새로운 삶, 곧 카이로스의 시간을 살고 있는 것이다.

     

    O 예수께서 제자들과 무리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16:24, 9:23) 고 하셨다. 이는 카이로스의 시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성도들의 삶의 시간을 말한다.

     

    O 요셉이 자기 아버지 야곱을 바로 앞에 서게 하였을 때에,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매 바로가 야곱에게 묻되 네 나이가 얼마냐고 묻는다. 그때에 야곱이 대답하기를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하고 말한다. 여기서 내 나이가 130세라고 함은 크로노스(Chronos)의 시간을 말하며,

    내 나이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하고 답변한 것은, 야곱의 카이로스의 시간을 말한다. 이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의 언약(12:1-3, 26:24, 28:13-15)의 삶을 살지 못한 험악한 세월을 뉘우치는 카이로스의 시간 안에서의 삶을 말하는 것이다(47:7-10).

     

    O 바울 사도가 골로새 성도들에게 준 말씀에 세월을 아끼라”(4:5)는 말씀이 있다. 여기서 세월을 아끼라는 말은, 영어로는 “make the most of every opportunity”이고, 단하에는 기회를 사라라고 되어있다. 이는 크로노스의 시간, 곧 흘러가는 무의미한 세월을 카이로스의 시간으로 만들어 귀중하게 쓰라는 의미이다. 크로노스의 무의미한 시간을, 주님을 위한 의미있는 시간으로 만들어 쓰는 것이 지혜이며, “세월을 아끼라는 것이며, “기회를 만드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크로노스의 흘러가는 시간 안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신앙인은 카이로스의 시간안에서 믿음으로 살아, 시간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믿음으로 사는 자는 무의미 하게 흘러가는 크로노스의 시간을 잡아 나의 의미있는 귀중한 시간, 곧 카이로스의 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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